7월 11일 "일주일 일도 기억을 하지 못하겠어."


7월 11일 "일주일 일도 기억을 하지 못하겠어."

예전에는 오래된 일들도 척척척 기억을 잘하고 했는데 요즘들어 전혀 기억을 하지못한다. 점점 단기기억이 사라지는 기분이 든다. 왜그러지?? 좋은 일들도 사라지고... 아니면 내가 너무 정신없이 사는 걸까? 아니면 너무 많은 일들을 한꺼번에 한 탓에 그러는 걸까? 밀린 일기 써야하는데 지난 날 내가 뭘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심지어 기억이 꼬이기까지 했다. 그래서 카드내역 뒤지고 그날의 날씨 찾아보고.. 엄마한테 물어보고.. 당연히 엄마도 기억을 못한다. 네이버에서 찾아보고, 이제 메모가 필요한 시기가 도래한 것인가? 도저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제일도 까만 연기에 싸인것처럼 흐려진다. 아직 나는 젊은데 왜 이런일이 일어나는 걸까? 머리가 완전 엉망이다. 장마인 오늘 아침붙 번개가 치고 비가 억수로 내렸다. 하루 내내 비가 내렸다 멈췄다를 반복했다. 아마도 오늘 하루 내내 비가 내릴것 같다. 다행이 오늘은 집에서 운동하는 날이라 크게 문제는 없는데.. 그래도 좀 걷고 싶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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