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가 죽은후 제갈량이 황제의 자리에 오르지 않은이유


유비가 죽은후 제갈량이 황제의 자리에 오르지 않은이유

유비의 유언에도 불구하고 제갈량이 촉의 황제가 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명분일 것이다. 촉은 한나라의 정통성을 계승했다고 자부하는 나라이다.

그렇기에 많은 인물들이 강대한 위나라가 아닌 촉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한나라는 유씨의 나라이다.

한고조 유방 이후 왕망에 의해 잠시 명맥이 끊기기는 하였으나 유씨 황실의 혈통을 이은 광무제 유수에 의해 다시 재건되게 된다. 이렇게 이어져 내려오던 한나라는 헌제의 대에 이르러 위나라의 조비에 의해 황제의 자리를 빼앗기게 된 것이다.

이후 한나라의 명맥을 이은 것이 유비의 촉한인 것이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신하인 제갈량이 황제가 된다고 하였다 하더라도 신하들이나 백성들이 쉽게 수긍했으리라 보기는 힘들다.

아무리 유비가 제.....


원문링크 : 유비가 죽은후 제갈량이 황제의 자리에 오르지 않은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