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자유


비와 자유

비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나는 비가 조금오는 날이면 길을 나선다. 요즘에는 어울링이라는 공유자전거를 타면서 걷는 것을 잠시 쉬었는데, 오늘은 마침 아침 비가 내려 오랜만에 우산을 들고 길을 나섰다. 늘 그랬지만 비 덕분에 걸으면서 느끼는 상큼함은 온몸을 타고 흘러내린다. 갑자기 어울링보다 걷는 것이 좋은 이유가 10가지 생각난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까 얼른 스마트 폰을 꺼내 메모장에 키워드만 적어 놓는다. 사색 자전거를 못타도 비용절감 비가와도 어디든 갈수있는 디테일한 자연감상 발을 자극 휴대폰을 할 수 있는 비포장 험한길도 우산과 양산 사람들은 자유를 찾기 위해 직업을 찾아 돈을 벌고 그로 인해 다시 자유를 다시 잃는다고 한다. 요즘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시간을 보내며 이 자유를 지속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책과 운동, 그리고 사색을 통해 그 방안을 찾아가고 있다. 좋아하는 비가 내리는 길을 걸으며 느낀 사진을 몇 장 담아본다. 돌의 변신 외출 빈의자 어울링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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