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문어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


강릉에서 문어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

강릉에서 문어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 문어(文魚)라는 이름은 위험한 순간에 내뿜는 먹물이 선비를 상징하는 먹물과 같은 것으로 여겨져 이름에 '문(文)'이라는 글자가 들어갔다고 전해진다. 우리 조상들은 문어가 바다 깊은 곳에서 최대한 몸을 낮추어 생활하는 습성을 보고 이 또한 '양반 고기'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문어는 여덟개의 다리 즉, 팔족(八足)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혈통을 중시했던 강릉사회에서는 팔족(八族)의 음이 같은 문어를 양반고기로 여겼던 것이다. 강릉에서는 성인들이 제사나 전사 등 의식을 치를 때 예복으로 '도포'를 입었다. 도포에는 원래 동정을 달아 입는데, 강릉에서는 부천(部薦) 집안은 동정을 달고, 선천(宣薦) 집안은 달지 않았다고 한다. 부천은 부부가 정식으로 혼례를 치르지 않고 가정을 꾸린 집안이며, 선천은 정식으로 혼례를 치르고 가정을 꾸린 집안의 적자의 자손을 말한다. 선천이 되려면 팔족(八族) 이내에 서자 출신이 없어야 한다. 이처럼 강릉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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