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소통의 딜레마


직장생활 소통의 딜레마

건의 및 애로사항. 없어? 필자가 군 생활 하던 시절, 항상 분대장들은 일 주일에 한 번씩, 분대장일지에 상향식 일일결산 내용을 적기 위해 건의 및 애로사항을 물어보곤 했다. 물어본다고 해서 순진하게 "근무 초소에 말벌집이 생겨서 근무 서기 무섭습니다" 따위를 말했다면 말벌집 제거작업이 뒤따를 것이고 "주특기 훈련이 너무 자주 있어서 힘듭니다" 따위를 말한다면 중대 자체 주특기 검증이 일정에 추가되어 차려포 30초 이내 포 방열 1분 40초 이내 기준 맞추려고 뺑이칠 일이 되어 돌아올 것이며 진짜 애로사항을 말한다면 맞바로 분대장에게 "너 미쳤냐?" 폭언이 날아왔거나 상부에 그대로 보고되어 관심병사로 낙인 찍히겠지. 많은 리더쉽 관련이나 팀장의 역할 등을 논하는 자료 또는 강의에서 항상 공통적으로 경청이라는 단어가 나오고 불치하문이라는 사자성어가 등장하며 현장과 함께 돌아가는 체제의 사무실 면접에서 면접자들이 자주 등장하는 멘트로 "우리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하여 우문현답"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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