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 그리고 고수(초심과 감사한마음)


바질 그리고 고수(초심과 감사한마음)

<4일차 바질의 모습> 바질과 고수가 얼굴을 빼꼼히 드러내 보였다. 근데 바질은 내가 너무 많이 뿌렸나 보다 씨앗이 작아서 솔솔솔 깨 뿌리듯 뿌렸더니ㅜㅜ 어느 정도 자란 뒤 솎아내주어야겠다. 조그만 것도 먹어도 되려나??(먹을 생각뿐;;) 모든 것은 처음 태어날 때 왜 이리 귀엽고 예쁜지 아가도, 동물도, 새싹마저 귀엽다. 그리고 시작하는 우리의 마음도 귀엽겠지? 흔히들 처음 시작하는 마음을 초심이라 하고 초심을 잊지 말자 뭐 그런 말들을 하는 것 보면 그 초심도 귀엽고 풋풋할 것이라… 나는 평범한 가정주부이다. 흔한 맞벌이도 아닌 전업주부.. 어찌어찌 결혼할 때 끊어졌던 경력이 아직도 단절되어 있는 경단녀이지만 처음 결혼을 하고 새로운 경력인 육아와 살림을 시작할 때의 마음은 깨끗하고 정갈한 살림을 하면서 아이들을 잘 케어하는 똑 소리 나는 엄마가 되어야지!! 하는 마음이지 않았겠나 ㅎㅎ 하지만 십몇 년이 지난 최근의 나는 귀찮음에 연속이었고 아이들의 끼니도 라면과 계란밥을 자주 ...


#감사한마음 #그리고 #새싹 #서이추 #서이추환영 #초심

원문링크 : 바질 그리고 고수(초심과 감사한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