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 둔화에도 기업 대출 성장…NIM 개선 신한금투 관련 일회성 이익 4438억원 반영 비이자 이익 유가증권 평가손실 발생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신한지주가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순이익 4조원 시대를 열며 리딩금융그룹에 한발 더 다가갔다. 이자이익의 성장과 증권사 사옥 매각이익 등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면서다.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날개를 달았다. 25일 신한지주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4조31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21.2% 증가한 수치다. 작년 신한은 중국발 델타변이 확산과 시장 불안에도 역대 최대 3분기 누적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이자이익 증가, 충당금 감소 및 증권 사옥매각익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 3분기 기준 중 순이익은 1조594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8% 뛰었다. 이태경 CFO는 "대외환경 악화에도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라며 "사옥 매각 이익을 제외한 경상 수익은 이자이익 증가와 충당금 감소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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