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반 년을 돌아보며


이번 반 년을 돌아보며

by. 재환 올해 대학원생이 되면서 나에게 큰 심경의 변화가 찾아 왔다. 나는 '무엇을 하고자 하는 사람인가' 하는 고민은 이제 '배수의 진'이 되어 나에게 오롯하게 이 길에 열정을 쏟으라 명령하는 듯 했다. 그리고 그런 명령을 나는 마치 내심 바라고 있던 것처럼 달갑게 받아들였다. 지금 가지고 있는 죄책감과 행복함이나 미안함과 이기심과 같은 양가적인 감정들은 나중에 이에 대해 고민했던 내용과 영감을 받은 니체를 가지고 따로 글을 써보고자 한다. 일단, 이 블로그에 올해 내가 목표한 것들에 대한 내용을 게시한 글이 있다. 내 기억에 학술대회 2번, 바디프로필, 영어와 제2외국어 정도가 있던 것 같다. 내 목표들을 향해 얼마나 잘 나아가고 있는 지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올해 초에 학술학회 후배들을 데리고 참가한 중앙대 대회에서는 참가상을 받았다. 그리고 얼마 전 교내 연구팀 10개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해주는 프로젝트를 따냈다. 이 과정에서 나름 느낀 점이 많아 이 부분은 따로 글을 ...



원문링크 : 이번 반 년을 돌아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