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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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RIP the oak 2022. 7. 1. 19:0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7.4.27.(목) ~ 22.6.26.(화) 오랜기간 나의 버팀목이 되어줬던 친구가 하늘로 가버렸다.. 그동안 잔병치레가 몇번 있었지만 치료를 받고나면 항상 멀쩡한 모습으로 나에게 돌아와 안도감과 기쁨을 주었던 그여서 이번에도 멀쩡히 돌아올 모습을 상상하며 기다렸지만 돌아오지 못했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들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였으나 이미 손을 쓸수 없는 상태까지 악화되어 있어 전문가도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이만 포기해야할거 같다는 말을 들었을때 정말 허망했고 절망했다… 늘 항상 옆에서 같이 동거동락하며 지내온 세월이 무색하게.. 이리도 갑작스럽게 내 곁을 떠나다니.. 이런 상황 속 언젠가 어떤 이에게 지나가며 들은 말로 모든 인연에 시작이 있으면 끝은 있는법이라고 들었던 것이 생각났다. 이리도 갑작스러운 이별도 언젠간 이뤄질 헤어짐이 조금 앞당겨진거라고 생각하며 버텨볼려 한다. 내 삶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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