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뚜껑으로 남은 수박 보관하기


냄비뚜껑으로 남은 수박 보관하기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엔 수분 듬뿍 수박이 최고입니다. 냉장고에서 꺼내 먹는 시원하고 달달한 수박은 우리집 최애 여름 과일입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이번 여름에 벌써 수박 6통째 먹고 있습니다. 큰 딸은 기숙사 생활로 집에 없으니 셋이서 6통째. ㅋ 작년까지만 해도 남은 수박은 랩으로 감아서 냉장 보관했는데 올 해 보관 방법을 바꿨습니다. 남편이 수박 자른 부분에 냄비 뚜껑을 꽂아서 보관하기 시작합니다. 도구를 사용하고 뭔가 만들어내는걸 좋아하는 남편답습니다. 남편의 아이디어 덕분에 일회용 랩을 사용하지 않아서 정말 좋습니다. 수박 보관용기도 팔던데, 역시나 플라스틱인데다 일년 중 여름에만 사용하기 때문에 주방의 짐이 될 것 같아서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주방용품의 간소화가 좋습니다. 언젠가 랩으로 포장한 부분에서 세균이 번식할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기사를 봤던 기억이 있어서 늘 찝찝했는데 보관 방법을 바꾸니 이 찝찝함도 사라집니다. ㅎㅎㅎ 당장 먹을 분량의 수박은 깍뚝썰기해서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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