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연극놀이 <곰과 나무꾼>


교실 연극놀이 <곰과 나무꾼>

작년에 외부강사의 연극수업이 있었습니다. 그 때 곰과 나무꾼 연극놀이를 했는데 아이들이 매우 즐겁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저와 함께 곰과 나무꾼 연극놀이를 했습니다. 제가 구연동화처럼 상황을 이야기하니 아이들은 순식간에 상황 속으로 빠져듭니다. 역시 1학년! 술래 1명은 곰이 되고 나머지 친구들은 나무꾼입니다. 겨울잠을 자고 깨어난 곰은 매우 배가 고픕니다. 제가 곰을 인터뷰했습니다. "얼마 동안 겨울잠을 잤나요?" "오랜만에 일어났는데 뭘 가장 하고 싶은가요?" "어떤 음식을 먹고 싶은가요?" 뽑기로 술래를 정했는데 첫술래는 역할놀이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하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교사의 질문에 거침없이 실감나게 대답합니다. 그리고 나무꾼 아이들에게 묻습니다. 곰이 나타났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들은 "죽인다."가 가장 먼저 나오는데 너무 잔인하다고 얘길하며 다른 방법이 없는지 물었더니 "도망가요.", "싸워요.", "죽은 척 해요."까지 나옵니다. 그래, 나무꾼은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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