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삶의 의미, 포기가 아닌 선택


독서기록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삶의 의미, 포기가 아닌 선택

젊을 때는 소설책만 읽던 제가 육아를 하면서부터 소설책을 멀리 했습니다. 소설책보다는 300번 사회과학 책이 재미있더라구요. 작년부터 다시 소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늘 사실에 기반한 다소 무거운 주제의 사회과학책만 읽다가 소설책을 중간중간 섞어 읽으니 마음이 풍성해지는 느낌입니다. 책장 넘기는 속도도 빠르고 종종 등장인물들의 대사에 공감하거나 생각거리가 생기기도 합니다.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책 제목이 달러구트의 꿈의 백화점, 불편한 편의점 이런 책들의 뒤를 잇는 것 같았습니다. 큰 기대없이 읽기 시작한 책인데 의외로 마음에 와닿는 대사들이 많습니다. "민준씨는 삶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네?" "전 없다고 생각해요." "......." "없으니까 각자 찾아야 하는 거에요. 그리고 한 사람의 삶은 그 사람이 찾은 의미가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고요." 48쪽 책을 덮으며 생각했어요.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에만 골몰하지 말자. 그럼에도 여전히 기회가 있...


#독서메모 #마음에드는대사 #마음에드는이야기 #마음에와닿는글 #소설책읽기 #어서오세요휴남동서점입니다 #필사하기 #황보름장편소설

원문링크 : 독서기록 &lt;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gt; 삶의 의미, 포기가 아닌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