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문화


운전문화

우회전시 일시정지 의무를 알리는 영상과 그 댓글 우리나라의 미성숙한 운전문화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바이며 외국의 칼럼에서는 한국의 거친 운전문화를 '여행 중 조심해야하는'리스트에 항상 올려놓는다. 나 역시 운전대를 잡을 때가 많지만 보행자나 운전자나 고생하는건 마찬가지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문화적인 성숙을 이루어왔지만 유독 교통 문화에서만큼은 그 속도가 더디다. 그 이유로 운전면허 발급이 너무 쉽다는 점이 지적된다. 사실상 교육이 없이 면허를 발급해주니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재교육 영상에 당혹감을 표출하는 것도 이해가 된다. 그러나 교육 외에도 문화적인 이유도 존재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 핵심적인 요인으로 체면문화를 이야기 하고싶다. 체면은 남의 시선으로부터 자신의 위신을 지키는 것이다. 당연하게도 익명의 공간에서 체면은 무용지물이 된다. 도로 위는 마치 익명의 공간과 비슷하다. 여기서부터는 '개인의 이익'에서 '도덕성'의 영역으로 넘어가게 된다. 심각한 인터넷 문화에서도 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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