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잘 못했다고’…11살 딸 입에 노트 욱여넣고 폭행 한 30대 엄마, 상담사에게 주먹 휘두르기도

최근 아동학대로 인한 피해 사례가 연이어 나오는 가운데 숙제를 잘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공책을 찢어 11살 딸의 입에 욱여넣는 등 학대를 가한 30대 여성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29일 제주지법 형사3단독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9·여)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는데요,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제주시 소재 한 주택에서 공책을 찢어 자신의 딸 B(11)양의 입 속에 욱여넣고 신체 일부를 폭행한 것으로A씨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5차례에 걸쳐 B양을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조사 결과 A씨는 B양이 숙제를 잘 하지 못하고 집에 늦게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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