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박사방' 조주빈 2심, 1심보다 형량 3년 줄어든 징역 42년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착취물 제작·유포가 벌어진 텔레그램 n번방-‘박사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26)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형량이 줄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9부 재판부는 1일 범죄단체조직 및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상 음란물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의 항소심에서 징역 42년을 선고했습니다. 두 개의 재판으로 진행돼 총 징역 45년이 선고된 1심보다 형이 줄어들었습니다. 조주빈은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물을 촬영한 뒤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판매·유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박사방을 범죄조직단체로 규정하고 조주빈과 핵심 회원들에게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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