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와 우리 아버지


완벽주의와 우리 아버지

요즘 이것저것 하며 새로운 시도들을 하고 있다. 일을 하다보면 아, 이거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껄, 이거 저렇게 했으면 더 쉽게 할 수 있었을 껄, "왜 진작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곤 한다 처음엔 자책을 하기도 했다. 나는 정말 뇌가 텅 비었나..? 저번달만 해도 그랬다. 그런데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일잘러와 일못러는 무엇이 다를까? 나는 지금까지 일 못한다는 소리를 한번도 들어본 적 없다. 진짜 재수없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알바왕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하는 일을 잘한다는 기준은 나의 방식대로 프로세스를 최적화 할 수 있느냐 없느냐 로 갈린다고 본다. 물론 업무매뉴얼이나 절차 안에서. 똑같은 일을 해도 두번 세번 하는 사람이 있고 (+아맞다 라는 말과 함께..ㅎ) 알잘딱깔센으로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 두사람의 차이점은 일을 생각하면서 하느냐 아니냐 이다. 완벽한 시작은 없다. 누구나 서툴고, 모르니까 나는 각쟁이다. 소위 말하는 '와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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