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빌라, 좋은 전세로 8년 살았던 이야기 (눈물 주의)


역삼동 빌라, 좋은 전세로 8년 살았던 이야기 (눈물 주의)

요즘 빌라 전세 사기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계획된 사기까지는 아니어도 전세가와 매매가가 비슷한 깡통 빌라에 살다가 경매로 넘어가면 은행 선순위에 밀려 정작 가장 보호받아야 할 세입자들에게 돌아갈 보증금에 큰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세 보증금과 같이 큰돈을 남에게 맡길 때는 그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데 번듯한 집 모양에 현혹되어 덜컥 계약을 하게 되면 모든 피해는 고스란히 나에게 돌아옵니다. 전셋집 구하는 팁까지는 아니지만 30대부터 40대 초반까지 역삼동의 빌라에서 전세로 8년간 살았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부촌인 강남구 역삼동에 살았다고 하면 대단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역삼동의 빌라촌은 부자와 빈자가 공존하는 지역입니다. 역삼동 빌라촌 저는 회사가 시청 부근에서 강남역으로 이전하면서 회사를 따라 이사를 하게 되었고, 그때 제가 집을 구하는 몇 가지 조건이 있었습니다. 도보 출근 반드시 도보로 회사에 갈 수 있는...


#푸른염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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