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일기-이유 없이 잠이 안 와서 못 자고 힘이 없는 하루


감정 일기-이유 없이 잠이 안 와서 못 자고 힘이 없는 하루

오늘은 어제 이유 없이 잠이 안 와서 늦게 자고 잠도 푹 안 오고 아주 고생했다. 나는 이게 너무 싫다. 이유 없이 잠이 안 오고 늦게까지 안 오다가 푹 자지도 못하고 눈만 감았다가 깨는 것. 그러면 다음날 컨디션이 진짜 최악이다. 물론 전날에 8시 반에 일어나긴 했는데 그러면 늦게 잠이 오긴 한다. 그러면 늦게라도 잠이 와서 푹 자면 좋은데 계속 잠이 푹 안 오고 눈만 감은 느낌으로 밤을 새운다. 그러면 너무 불쾌하고 짜증이 난다. 내가 뭘 잘못했길래 이런 잠을 자야 하는지. 일찍 자고 푹 자고 개운하게 일어나고 싶은데 왜 내 마음대로 잠이 안 오는지 답답하고 화가 난다. 그래서 나의 잠을 방해한 요인을 샅샅이 찾아서 분석하고 원인을 제거하려고 노력한다. 근데 오늘은 원인이 늦게 일어난 거 말고 없다. 카페인도 안 먹고 잠자리가 불편한 것도 아닌데 이 모양이다. 어제 일찍 자려고 8시쯤에 잤다가 저녁 9시에 엄마 목소리에 깼다. 예전에는 화가 났는데 이제는 이해가 간다. 아니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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