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결핍 : 아킬레스건이자 성장의 시발점


[인문학] 결핍 : 아킬레스건이자 성장의 시발점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일평생동안 불완전하다. 다른 동물들은 태어나고 조금만 성장하면 그 종으로써 완전해지고, 한계에 도달하지만 인간이라는 종은 육체적인 면에는 한계가 있어도 정신적인 면에서는 한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경이로운 성장을 이뤄내더라도 늘 그 위의 세계를 눈에 담고 자신의 모자람과 더 성장할 수 있는 여지를 갖는다. 이 메커니즘 덕분에 거시적인 세계를 넘어 눈에는 보이지도 않는 미시세계로 모험을 떠나고, 푸른 하늘 너머의 검고 끝없는 우주를 담으려 한다. 인간 그 자신에 대해서도 사고 체계와 행동 원리를 분석하여 다른 인간들과 원활한 소통과 영원히 이상적인 집단을 이뤄내려 하지만 그 시도는 마치 그것에 도달하는 것처럼 보이는 데에서 그쳤을 뿐 이뤄지지 않았다. 간혹 성경 속의 예수처럼 수 천, 수만 년에 한 번 한 개체가 '신'과 같은 완전한 존재가 되더라도 다른 인간들까지 그것에 도달하기에는 아무리 길을 보여주고 이끌어주더라도 긴 시간이 걸리기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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