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애슐리 오드레인 저 [푸시] 후기 - 내'것'이 아닌 아이 때문에 비틀어지는 관계


[소설] 애슐리 오드레인 저 [푸시] 후기 - 내'것'이 아닌 아이 때문에 비틀어지는 관계

[푸시] 책 표지 분노 때문에 숨 쉬기가 힘들었어. 슬픔 때문에 눈을 뜨고 빛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어. 나는 어둠 속에 속했고, 어둠이 응당 나의 몫이었지. [푸시] 중에서 푸시 애슐리 오드레인 지음 인플루엔셜 출판사 독서 난이도 [ 쉬움 ] 키워드 소설, 가족, 인간관계, 스릴러, 공포, 감정 Review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는 수많은 종류 중 그 어떤 관계보다도 가까운 부모자식간의 관계에서 회복되고 더 끈끈해질 수 있는 정도를 까마득히 넘어선 가장 강렬한 갈등을 통해 이상적이었던 한 가족이 점점 갈라지다 못해 파멸하는 모습을 그려낸 소설이다. 이 가족의 엄마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자신이 낳은 아이와 갈등이 커지다보니 모성애와 대상에 대한 분노, 두려움, 혐오감이 섞이는 게 쉽게 접할만한 조합이 아니라 상당히 새로웠다. 더군다나 이런 복잡한 감정선을 글로 잘 표현해주었기에 글에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상당히 복잡한 감정을 쉽게 이해하여 인물에게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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