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일시정지 : 바쁜 시기에 도져버린 감기몸살


[에세이] 일시정지 : 바쁜 시기에 도져버린 감기몸살

무월 브런치스토리 완전히 퍼져버렸다. 2023년 하반기에도 쉴 틈 없이 바쁜 학교 생활과 프리랜서 일 등등 하루살이의 심정으로 어떻게든 버텨나가고 있었는데, 그 마무리인 기말고사에서 완전히 펑크가 났다. 기말고사 시험이 시작되기 바로 전날 목이 간질거리고 약간의 두통이 있었다. 감기기운인가, 싶어 조금 싸한 느낌이 들었지만 괜찮으려니 했다. 그저 최근 수면제도 받지 않아 밤 2시 혹은 아침 7시에 자고 낮에도 계속 일만 하는 등 몸의 밸런스가 무너져서 잠깐 그러려니 싶었다. 다음날, 평소처럼 8시간을 자고도 일어날 수가 없었다. 깨질 듯이 울리는 머리와 바싹 말라 기침을 하다 구역질이 올라오고도 계속 이어지는 콜록거림에 뭔가 상당히 잘못되었음을 느꼈다. 그렇다고 해서 병원을 간다던가 특별한 조치는 취할 수 없었다. 당장 기말 시험을 앞두고 있고, 이 몸 상태로 진료를 보러 가려면 최소한 택시에, 구급차정도는 타야 할 것 같았다. 프리랜서일과 아르바이트로 그렇게 쪼들리는 일상은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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