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의 시작.


연휴의 시작.

1. 매주오는 쉬는날이지만 추석이낀 3일간의 쉬는날은 느낌이 다른것 같다. 멍때리며 운동을 알아보고있다. 내가좋아하던 테니스, 잠시경험했던 복싱 아니면 다른 무엇인가를 말야. 원초적으로 돌아가서 무작정 뛰는것도 괜찬겠지만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매일 뛰는걸 측정받고 측정하고 군장메고 뛰었던 나로선 별로 내키지가 않는다. 킁 2. 군에서 매년 추석이면 병사들에게 뭐해줄까, 당직은 언제인가 궁금하고 집에는 잘 가지도 못하고 비오큐에서 쓸쓸히 시간보내던 시간들보다는 훨씬 감사한 요즘이지만 이렇게 쉼에도 뭔가 딱히 할게 없다는건 내가 아직 혼자즐기려는 자세가 부족한듯 싶다. 아니면 나보다 남을 위해 살아온 삶이 너무나 많은것 같아서 내 일부분을 다시금 찾아오는 중일지도 모르겠고. 3. 청소랑 책읽기등등 정리 귀찮아서 평일에 안했던것 억지로라도 해봐야겠다. 조금씩은 평소에 하지만.. 최근까지도 너무 끌려다닌 삶과 헌신하는 삶에 지쳤는지 더 정말 아무것도 하기싫은게 많다. 아직 마음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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