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초호황 누렸던 정유사들, 3분기 실적 줄줄이 고꾸라진 까닭은?


상반기 초호황 누렸던 정유사들, 3분기 실적 줄줄이 고꾸라진 까닭은?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랙스 내부. 울산=김형준 기자 상반기 초호황을 누렸던 국내 정유사 영업이익이 하반기 들어 모두 크게 떨어졌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이후 수익이 커져 이른바 '횡재세' 도입 얘기까지 나왔지만, 정유사들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상반기에 비해서는 크게 떨어진 실적을 받아들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정유시설 고도화와 윤활유 등 수익성 개선을 통해 실적을 방어한 모습이다. 13일 정유업계에 가장 최근 발표한 GS칼텍스는 매출 16조4,388억 원, 영업 이익 8,177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2.1% 증가했지만, 영업 이익은 61.6% 크게 떨어진 수치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영업 이익은 7,040억 원으로, 2분기(매출 19조9,053억 원·영업이익 2조3,292억 원)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14.31% 늘었지만, 영업 이익은 69.78% 급감했다. 정제마진 '뚝'… 3분기 실적 둔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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