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실컷 자볼까나


낮잠 실컷 자볼까나

남자는 체력이 좋았다. 저녁 아홉시에 취침해서 새벽 세 시에 일어나 집안이 떠들썩하게 기지개를 “아이고….크크윽”하고 폈다. 오늘은 길가 논에 가서 물을 대고, 물이 잘 들어가게 수로를 파자. 후미진 밭 구석에 무성한 풀을 베어서 소를 먹이자. 소마구를 고치자. 받지 못한 임금이 생각났다. 김 사장에게 전화를 해서 독촉해야지. 그게 얼마였더라. 아흐레 일한 임금이니, 꽤나 되겠군. 아내는 아직 일어날 생각이 없다. 그렇게 밤에 싸돌아나니깐 피곤하지. 허구한 날 모임에 따라다니니깐 집안 꼴도 말이 아니고… …, 놔두자 여편네. 자게 놔두라지.’ 아침이 시작되었고, 오전 중에 일을 끝내고도 아직 할 일이 남았다. 하루 종일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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