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의 로망


카파도키아의 로망

오늘의 목적지는 이번 터키 여행에서 제일 기대했던 카파도키아(Cappadocia)다. 2년 전에 먼저 다녀온 언니가 강력 추천한 곳이기도 하고, SF물을 좋아하지 않은 나를 흠뻑 빠져들게 만든 영화 <스타워즈>의 배경이기도 해서 더욱 설렌다. 하기야 터키의 어디가 <스타워즈> 배경이 아닌 곳이 있겠냐마는. Star Wars - SF를 안 좋아하는 나도 빠져들게 만든 별들의 전쟁 조지 루카스 감독은 천재다.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에피소드 4~6편을 만들어놓고,그로부터 20년 후 프리퀄... blog.naver.com 앙카라에서 카파도키아로 가는 길에 소금 호수가 있다고 하여 잠시 들렀다. 터키어로는 Tuz(소금) Gölü(호수). 이 나라의 소금 대부분이 여기서 생산되며, 지금은 겨울철이라 저렇게 어중간한 형상을 하고 있지만, 날이 풀리면 물이 고여 하늘빛 영롱한 호수로 변한다고 한다. 나란 인간은 원체 물과는 인연이 없는 건지 터키의 소금 호수도 저 모양이더니, 3년 뒤에 간 볼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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