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ba - Habana - 아바나에서 모히토 한 잔


Cuba - Habana - 아바나에서 모히토 한 잔

드디어 아바나로 간다. 쿠바의 수도이며, 한때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화려했던 도시. 그러나 지금은 과거의 영광이 무색하게도 초라하게 나이 들어버린 도시. 스페인어로는 Habana, 영어로는 Havana. 어쩌다 중간에 b가 v로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둘 다 좋다. 아바나든 하바나든, 내가 애정해 마지않는 콤파이 세군도의 노래를 들으며 모히토 한잔할 수 있다면. * Santa Clara - Habana: Viazul 08:20~11:40, 18CUC 3시간쯤 걸린다는 비아술 버스가 처음으로 연착을 했다. 역시 수도에서 도로 정체는 필수인가. 늦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산타클라라의 카리 아줌마로부터 미리 연락을 받은 로사가 내 이름이 적힌 A4 종이를 들고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쿠바 민박의 자체 연계 시스템. 어쩌다 얻어걸린 산티아고의 숙소 중개인으로부터 시작된 카사 파르티쿨라르는 내가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예약에서 픽업까지 알아서 척척 진행해주었다. * Sra. R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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