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onia - Tallinn - 선진스러움과 중세의 콜라보


Estonia - Tallinn - 선진스러움과 중세의 콜라보

푸시킨의 시처럼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유럽을 향한 창'이 맞는가 보다. 이 도시에서는 유럽의 흔한 국제버스인 유로라인과 에코라인이 모두 발착하고 있었으니. 심지어 영문 버전 홈페이지에서 예약도 가능했다. 다시 말하면 창구에서 티켓 사느라 러시아어와 씨름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얘기다. * Saint Petersburg(Russia) - Tallinn(Estonia): Euroline 22:30~05:30(+1), 890루블, 학생 10% DC 홈페이지에서 'Student'를 선택했더니 10%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됐는데, 버스 탈 때 학생증을 검사하는 구간도 있고, 안 하는 구간도 있었다. (보통 아시아인은 특유의 동안 때문인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학생 요금을 끊어주더라.) 유로라인을 탈 수 있는 발티스키역 앞 버스정류장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마지막 날 친해진 울자나가 고맙게도 역까지 배웅 나와줬다. 이 밤에 (참고로 지금 시각 밤 10시) 숙소까지 혼자 걸어갈 일이 걱정이라며 어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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