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key - Sanli Urfa - 성지 순례하고 우르파 케밥 한 접시


Turkey - Sanli Urfa - 성지 순례하고 우르파 케밥 한 접시

너는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리라. 네 이름은 이제 아브람이 아니라 아브라함이라 불리리라. 네가 몸 붙여 살고 있는 가나안 온 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준다.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어주리라. - <창세기> 제17장 중 종교는 없지만, 어릴 적 공중파에서 본 영화 <십계>를 어렴풋이 기억한다. 태초에 하느님이 천지를 창조하고 6일째 되는 날, 아담을 빚어내면서 비로소 인류의 시조가 탄생하는데, 그가 금지된 열매를 따먹는 바람에 그만 인류는 숙명과도 같은 노동, 출산, 육아의 고통을 짊어지게 된다. (그때 그가 선악과만 따먹지 않았어도ㅡㅡ;) 그 후 아담 내외는 3대 고통을 감내하며 열심히 자자손손 번창하다가 10대손에 이르렀을 무렵 노아가 태어나는데, 당시 인간 세상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타락해져 있었다고 한다. 이에 하느님은 가장 양심적인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 명한 후 물로써 세상을 심판하였고, 그때 노아의 방주가 떠돌다 멈춘 곳이 바로 며칠 전에 다녀온 도우베야즛의 아라라트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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