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SAM & FAM


Seattle - SAM & FAM

시애틀 미술관의 양대산맥 샘(SAM)과 팸(FAM). 그중 샘은 하루 종일 망치를 두드리는 해머링 맨으로 유명한 시애틀 아트 뮤지엄이다. 시애틀을 검색하면 공공도서관 다음으로 뜨는 독특한 건물이기에 이 도시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 하지만 팸은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나도 몰랐고, 정보를 찾아볼 때조차 검색 결과에서 밀리는 걸 보면 인지도 면에서 한참 떨어지는 듯. 그러다 에어비앤비를 예약하며 호스트에게 인사차 메시지를 보냈다가 시애틀을 소개하는 장문의 답장을 받고 알게 됐는데, Very cool, very small but fun, and it's free. 이토록 멋진 소개글이 세상천지 또 어디 있단 말인가.ㅋㅋ 그리하여 가보았다. 그 이름도 독특한 팸(FAM), Frye Art Museum에. 각시탈 느낌의 포스터가 붙어 있는 심상찮은 포스의 이곳은 시애틀에서 육류 포장업을 했던 Charles Frye 부부의 소장품을 전시해놓은 곳이다. 육류 포장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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