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ria - Damascus - 천국과 지옥


Syria - Damascus - 천국과 지옥

만일 지상에 낙원이 있다면 의심할 바 없이 그곳은 다마스쿠스이고, 만일 천상에 낙원이 있다면 다마스쿠스와 가히 비견될 것이다. - <이븐 바투타 여행기> 중 드디어 다마스쿠스로 향한다. 시리아에 오기 전부터 나를 꿈꾸게 했으며, 다녀온 사람들이 한결같이 극찬했던 곳. 중세 이슬람의 여행가 이븐 바투타는 '착함과 너그러움이 가득한 곳'이라고도 했는데, 나는 이미 시리아의 다른 도시에서 그 넉넉함을 충분히 경험했었다. 그러니 다마스쿠스는 얼마나 더 아름다울 것인가. * Mar Musa - Nabek: 마르무사 수도원에서 콜택시 300파운드 * Nabek - Damascus: 나벡 카라지에서 버스 1시간 소요, 60파운드 이런 부푼 기대와 설렘을 안고, 마르무사에서 첫날부터 친해진 미키, 마키, 신고, 오지상과 함께 콜택시를 타고 나벡으로 돌아와서 각자의 목적지로 뿔뿔이 흩어지고 나니 어느새 신고와 나 둘만 남았다. 참고로 그는 이전 포스트에서 언급했다시피 사누키우동대학 석사 출신.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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