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 박물관 투어


Washington, D.C. - 박물관 투어

인류의 지식 증진과 보급을 위한 시설을 미국 워싱턴에 짓는 데 전 재산을 기증하겠다. - 출처: Smithsonian Institution Archives 18세기 후반, 영국의 과학자 중에 제임스 스미스슨(James Smithson)이란 사람이 있었다. 부유한 귀족이면서 광물학자였던 그는 독신으로 생을 마감하면서 영국이 아닌 미국의 과학 발전을 위해 전 재산을 기증했는데, 그 액수가 무려 50만 달러였다고 한다. 지금 환율로 환산해도 6억에 가까운 돈인데, 당시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어마어마한 금액이었을 터. 미국에 가본 적도 없는 그가 죽기 전에 굳이 신대륙으로 눈을 돌린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미국이 장차 세계 인류의 전시장이 되리라는 걸 예측이라도 한 것일까? 아무튼, 그런 그의 이념을 기리기 위해 미국 정부에서는 그의 이름을 따서 스미스소니언 협회(Smithsonian Institution)를 만들고 각 분야별 박물관을 설립했다. 그리고 무료 개방이란 원칙 하에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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