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 - 각자의 삶에서 해방되어가는 우리 주변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


나의 해방일지 - 각자의 삶에서 해방되어가는 우리 주변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

처음엔 제목만 보고 그닥 당기지가 않았었다. 나오는 출연진도 딱히 선호하는 배우가 없었고, 아웃-서울 한 지도 한참 된 마당에 서울도 아닌 경기도 끄트머리에 사는 삼남매 이야기라니. 그런데... - 밝을 때 퇴근했는데 밤이야. 저녁이 없어. - 팔자가 뭐냐. 심보래. 그럼 심보가 뭐냐. 내가 심보가 아주 잠깐 좋을 때가 있어. 월급 들어왔을 때 딱 하루. 돈 있으면 심보는 좋아져. 돈이든 남자든 뭐라도 있으면 심보는 자동으로 좋아져. 근데 내가 돈이 있니 남자가 있니. 아무것도 없는데 내가 어디서 힘이 솟니. - 왜 나만 건너뛰어? 다 사귀면서 왜 나만 건너뛰어? 나보다 이쁜 여자는 있어도 나보다 매력적인 여자는 없어. 나는 매력자본이 어마어마한 여자야. 라며 금쪽같은 명대사를 매우 찰지게 구사하는 이엘 배우에 이어 - 뉴욕까진 아니어도 적어도 서울에서 태어났으면... 하필 계란 흰자에 태어나갖고... - 솔직히 전 깃발 꽂고 싶은 데가 없어요. 돈, 여자, 명예 어디에도. 깃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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