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음주는 없다. 약술도 없다


적당한 음주는 없다. 약술도 없다

코메디닷컴 음주로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유전적으로 더 취약하다.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히드로 더 빠르게 대사되거나 또는 아세트알데히드가 더 천천히 분해된다. 둘 중 어느 쪽이든 결과적으로 더 많은 아세트알데히드가 더 긴 시간 체내에 머물게 되므로 해를 입을 가능성도 높다. 술 마시고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일수록 술을 더 적게 마시라고 권고하는 이유다. ... 불행히도 암 위험 증가를 몸으로 느낄 수는 없다. 하지만 몸으로 직접 느껴지는 알코올 부작용도 많다. 술을 마시면 몸에 해로운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게 좋은 예다. 평소 만성적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음 주 다음 날 염증·통증이 증가한다는 걸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와인 속에 항산화물질이 들어있지 않느냐고? 알코올로 인한 해를 막기에는 너무 적은 양이다.) 알코올은 크기가 작은 분자여서 몸속 여기저기를 비집고 다니며 해를 끼친다. 뇌에 가면 학습과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를 위축시킨다.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고 혈압을 높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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