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밑줄 쫙치고 스크랩하는 이유


신문에 밑줄 쫙치고 스크랩하는 이유

공직생활을 하면서 신문을 눈여겨보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후반 무렵 총무과에 근무하면서부터다. 인사팀에 100일 정도 있다가 과내 형편에 의해 시정팀으로 옮기면서 주간행사계획과 지역동향 그리고 시장 연설문 작성을 맡게 되었다. 담당 업무는 시정 현안도 구체적으로 알아야 하지만 지역과 국내외 현안에 대해서도 두루두루 꿰고 있어야 했다. 그때만 해도 인터넷이 원활했던 때가 아니라 유일한 정보취득 수단은 신문이었다. 틈이 나는 대로 신문을 읽었다. 연설문 작성에 도움이 되는 글귀나 중요한 시사 문제가 있으면 밑줄을 긋고 잘라 스크랩을 했다. 그때부터 신문보기와 스크랩은 나의 루틴이 되었다. 관심있는 기사나 칼럼에 4B연필로 밑줄을 긋고 캇터 칼로 자를 대고 반듯하게 자른 기사를 A4이면지에 딱풀로 정성을 들여 붙인 스크랩이 A4 2공 바인더로 20여 개가 넘는다. 재직 중에는 시간이 게으른 탓도 있지만 시간이 허락되지 않아 모아 두기만 했다. 이를 70여 개 분야별로 나누어 정리한 것...


#K씨의책방글방 #지식창고 #중앙지지방지 #종이신문의미래 #정기구독 #워런버핏 #연설문작성 #싱크탱크 #신문의날표어 #신문의날 #신문에밑줄쫙 #신문스크랩 #사유를위해 #구독률과열독율 #NIE가답 #컨트롤씨컨트롤브이

원문링크 : 신문에 밑줄 쫙치고 스크랩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