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필요한 몸 VS 과식 원하는 뇌


소식 필요한 몸 VS 과식 원하는 뇌

책은 우리가 식단 조절에 실패하거나, 운동을 작심삼일로 끝내거나 하는 습관에 대해서는 “마음의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수십만 년 동안 쌓여온 인류의 오랜 관성 때문”이라면서, 자신을 탓하지 않고 ‘나’와 건강한 관계를 맺는 것이 ‘건강 수명’ 연장의 시작이라고 설파한다. 그래서 가장 큰 걱정이자, 가장 중요한 것.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오래오래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까. 책은 특정 질병에 유독 취약한 유전자가 분명히 존재하며, 또한 그것을 완전히 벗어날 수 없음을 인정한다. 그러면서도 결국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상식적인 ‘건강 정보’들, 즉 적게 먹는 것과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 물론 ‘적게 먹어야 하는 몸’과 ‘많이 먹기 원하는 뇌’ 사이에 일어나는 상호작용을 이해한 후에 만난 ‘원점’은, 과거와 달리 새롭게 다가온다. 물론 저자가 책에서 밝히고 있듯, 이에 반발하는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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