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누마내


라누마내

오늘은 특별한 날입니다. 라누마내가 6학년이 되어 1반에 편성되었습니다. 그녀는 2학년 5반까지 혼자 생활하다가 6반이 되면서 2학년 9반 시골사내와 한반이 되었습니다. 한반이 되어 생활하다보니 3학년이 되어 반학생 두명이 늘었습니다. 신입생입니다. 남자 아이가 먼저 오고 3년뒤에 여자 아이가 왔습니다. 시골사내와 친구가 된 그녀는 신입생을 정성으로 보듬고 가르쳤습니다. 그 신입생도 어느새 3학년이 되고, 시골사내와 그녀는 6학년이 되었습니다. 오늘이 정확이 6학년 1반으로 편성된 날입니다. 그날을 축하하기 위해 3학년 여학생이 정성을 들여 미역국과 불고기를 해왔습니다. 점심에는 남학생도 서울에서 오고, 다른반 친구들도 함께 점심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면서 중학교에 진학해서 무사히 졸업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한 바램을 담아 자작시조로 그녀에게 헌수합니다. 라누마내 노란색을 좋아하는 삼도물산 미스노양 모월모시 전화한통 가그말댁 되었다네 철밥통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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