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사찰(寺刹)에 대하여 - 불상의 종류 [4] - 수인(손모양)에 따른 분류


[정리] 사찰(寺刹)에 대하여 - 불상의 종류 [4] - 수인(손모양)에 따른 분류

(4) 수인에 따른 분류 수인(手印) 이란 부처나 보살이 깨달은 진리나 공덕을 손가락을 이용해서 상징적으로 나타낸 손모양을 수인이라고 한다. 32길상 80종호가 부처의 보편적인 모습을 나타내는 형식성이라면, 그 속에서 각각의 부처를 상징하는 특수한 모습을 나타내는 형식성은 바로 이 손모양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 불전도(佛傳圖)에 나오는 석가의 손 모양에서 유래한 것으로 석가불의 경우에는 선정인, 항마촉지인, 전법륜인, 시무외인, 여원인 5가지 수인을 주로 취한다. 손모양은 각각의 부처와 관련한 교리적인 뜻을 갖고 표현되었기 때문에 부처의 이름을 명확하게 밝혀주는 역할을 한다. 석가모니 부처를 상징하는 손모양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으로, 석가모니 부처의 일생에서 가장 특징적이고 감동적인 깨달음을 얻는 순간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되는 것이 두려웠던 마왕(魔王) 파순(波旬)은 깨달음을 얻지 못하게 온갖 방해공작을 펼치자, 석가모니는 나는 이미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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