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금산사 - 미륵신앙의 성지 (1)

김제와 익산 답사를 떠난다. 오랜만의 평일 답사를 위해 아침 일찍 떠나 보지만 교통체증의 답답함은 평일이라고 물러나지 않는다. 예전 통도사 IC를 지나며, 통도사의 명성이 얼마나 크기에 통도사를 위하여 별도의 IC를 만드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사찰의 이름을 쓰고 있는 고속도록 진출로가 많아 보인다. 경부선(통도사), 남해선(강진무위사), 광주-대구선(해인사), 호남선(금산사, 백양사), 당진영덕선(예산수덕사,마곡사) 등이 있다. 나름 명성 있는 고찰 들이다. 익산, 전주와 김제를 지나 금산사 IC가 나온다. 넓은 벌판에 누렇게 익어 고개 숙이고 있는 그야말로 황금들판을 보니 마음이 풍족해지는 느낌이 든다. 내 마음이 이런데, 뜨거운 햇살을 이기며 가꾸어낸 농부의 마음은 어떨까? 금산사 아래 상가 단지에 무료 주차 공간이 있지만 금산사 입구까지는 1Km 남짓 된다. 모악랜드와 모악산 마실거리(상가)를 지나 짧은 다리를 지나면 바로 금산사 매표소가 나온다. 차에 앉아 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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