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남산에 있는 위인의 동상들과 조선신궁의 흔적(2)


[서울 중구] 남산에 있는 위인의 동상들과 조선신궁의 흔적(2)

안중근 기념관 근처에는 두곳의 일본과 관련된 기념물이 있다. 와룡매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와룡매(臥龍梅)> 임진왜란 당시 한양을 점령한 센다이 지역의 성주였던 다테 마사무네는 창덕궁에 있던 매화나무 4그루를 뿌리째 뽑아 전리품으로 1593년 왜로 가져간다. 그 4그루는 지금 미야기 형무소, 센다이 시민공원 그리고 미야기현 즈이간지(瑞巖寺)에 2그루(홍매, 백매)가 있다. 1609년 즈이간지(瑞巖寺)에 식수된 매화는 400년 지난 지금까지 화려한 꽃을 피우고 있는데, 1942년 일본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다. 1998년 9월 5일 일본 미야기현에 소재하는 다이린지(大林寺)에서 개최된 안중근 의사 추도 법회에 참석한 즈이간지 주지가 행사 후 가진 ‘한일친선 간담회’에서 와룡매를 한일친선의 상징으로 남산 기슭에 있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식재할 수 있도록 한국에 보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1999년 3월 26일 안중근 의사의 추도식에 맞춰 환국하게 되었다. 즈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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