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전주 한옥마을(3) - 경기전, 어진 박물관, 풍남문


[전북 전주] 전주 한옥마을(3) - 경기전, 어진 박물관, 풍남문

전주 한옥마을 중심에는 경기전이 있다. 경기전 하마비(전북 유형문화재 제222호) 하마비는 누구든 이곳에서는 말에서 내리라는 표석으로 궁궐, 종묘, 향교 등의 정문 앞에 있다. 경기전 하마비는 광해군 6년(1614) 경기전을 고쳐 지을 때 세웠고, 철종 7년(1856) 고쳐 다시 세웠다. 마모되어 잘 보이지 않지만 앞면에는 <지차개하마 잡인무득입(至此皆下馬 雜人毋得入)>으로 누구든 말에서 내리고 잡인은 출입하지 말라는 글이 있고, 뒷면에는 <만력 42년 4월(1614)> 세웠다는 글과 <함풍 병진 지월일 중각>이라고 1856년 다시 세웠다는 글이 있다. 만력은 명나라 신종(재위 1573~1620), 함풍은 청나라 문종(재위 1850~1861)의 연호다. 중국은 명에서 청으로 바뀌었지만, 조선은 그들의 연호를 썼다. 특이하게 두 마리의 사자(해치)의 등위에 몸돌을 올려 두고 있다. 사자도 자세히 보면 하나는 입을 다물고 하나는 살짝 입을 벌리고 있다. 단순 하마비의 역할만이 아니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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