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석송령 - 세금도 내고, 장학금도 주는 부자 나무


[경북 예천] 석송령 - 세금도 내고, 장학금도 주는 부자 나무

예천읍 시내로 내려왔지만 다시 예천군 북쪽으로 다시 답사하기로 한다. 석송령으로 향한다. 개심사지 오층 석탑에서 승용차로 15분 정도 걸린다. 석송령 옆으로 넓은 주차공간이 있고 정자도 있어 쉬어 가도 좋겠다. 예천 천향리 석송령(醴泉 泉香里 石松靈, 천연기념물 제294호) 천향리 석평마을 입구에 있는 반송(盤松)으로, 일명 '부자나무'라 불린다. 높이 11m, 둘레 4.2m 수령은 700년으로 추정한다. 600년 전 풍기 지방에 큰 홍수가 나서 석관천을 떠내려 오던 소나무를 마을 사람들이 건져 심었고, 1927년 이수목이라는 사람이 '석평 마을의 영험 있는 나무'라는 의미로 '석송령'이라 이름 지었다. 이수목은 자신이 소유한 토지 약 1,900평을 이 소나무에 상속해 주어 자기 재산을 갖고 세금도 내는 '부자나무'라 불리게 되었다. 나무가 소유한 토지 임대료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마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지 안내판) 반송(盤松)은 소나무의 한 종류로 둥치 부위에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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