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자 더 맞으라더니…그 이유로 사망자 보상 거부”


“기저질환자 더 맞으라더니…그 이유로 사망자 보상 거부”

“기저질환자 더 맞으라더니…그 이유로 사망자 보상 거부” 코로나 백신 피해 리포트 <하> 기준 없는 인과성 판단 천식 앓던 어머니 AZ 백신 접종, 1주 뒤 심정지 오고 뇌사 판정 빚까지 내 치료비 쏟아부었지만 장기기증 세 생명 살리고 이별 김민훈 기자 [email protected] | 입력 : 2022-10-17 16:53:31 글자 크기 “국가에 속은 어머니가 국민 세 사람을 살리고 떠나셨습니다.” 지난 13일 밤 부산 동래구의 한 장례식장.

고 진숙련(여·57) 씨의 빈소를 지키던 아들 권태훈(30대) 씨가 붉게 충혈된 눈으로 취재진을 맞이했다. 그는 어머니의 소식을 전하며 울분을 터트렸다.

권 씨는 “어머니가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지만, 생전에 뜻대로 생명나눔을 실천하셨다”고 말했다. 고인은 간과 신장 등을 기증해 세 사람의 생명을 살렸다.

이 같은 결정을 내리기까지 1년4개월이란 시간이 걸렸다. 고 씨는 지난해 5월 아스트라제네카(AZ)를 접종한 지 약 1주 뒤 여러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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