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쪼그라드는 보험 지출


갈수록 쪼그라드는 보험 지출

갈수록 쪼그라드는 보험 지출 이호기 기자 입력2022.10.30 17:34 수정2022.10.31 00:24 지면A21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적으로 해제된 지난 4월 이후 국내 가계의 보험 지출은 과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을까. 안타깝게도 정답은 ‘아니오’다. 30일 보험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가구당 월평균 보험 지출은 8만9000원으로 코로나19 전인 2019년 2분기(10만6000원)에 비해 오히려 16% 줄었다.

보험 지출 감소세는 근로자와 자영업자 모두 동일하게 나타났다. 실질 소득 및 소비 수준이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했던 근로자 가구와 달리 자영업자 가구는 정부 재난지원금 등에 힘입어 소득 및 소비가 크게 늘었음에도 보험 지출은 오히려 쪼그라들었다.

지난 2분기 자영업자 가구의 실질소득과 실질소비는 2019년 대비 각각 29.9%, 7.3% 증가해 근로자 가구(0.3%, 0.6%)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주로 재난지원금이 자영업자의 소득 증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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