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8.2% 적금 판매 나섰다 9000억 몰리자 "파산 안되게 해지 부탁"


연8.2% 적금 판매 나섰다 9000억 몰리자 "파산 안되게 해지 부탁"

연8.2% 적금 판매 나섰다 9000억 몰리자 "파산 안되게 해지 부탁" 입력2022.12.15. 오후 7:10 동경주농협 공지문.

동경주농협 홈페이지 캡처 지역농협이 고금리 적금 특판 상품을 내놨다가 거액의 자금이 한꺼번에 몰리자 고객들에게 계약 해지를 요청하는 사태가 또다시 발생했다. 15일 동경주농협에 따르면, 이 조합은 지난달 25일 비대면으로 연 8.2% 금리의 적금을 특판한 결과 90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 몰렸다. 애초 100억 원 정도 목표를 세웠으나, 비대면 계좌 개설을 차단하지 못하는 바람에 90배에 달하는 자금이 모인 것이다.

avivrchmdn, 출처 Unsplash 앞서 경남 남해군의 남해축산농협도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연 10.25%짜리 특판 적금 10억 원을 모집하려고 했다가 실수로 새벽에 온라인에서 상품이 판매돼 1000억 원 이상이 몰렸다. 조합 측은 가입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적금 해지를 요청했다.

동경주농협은 지난 9일과 12일 두 차례 홈페이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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