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목숨 걸고 합니다"…노동자가 직접 고발한 현장


"지금도 목숨 걸고 합니다"…노동자가 직접 고발한 현장

"지금도 목숨 걸고 합니다"…노동자가 직접 고발한 현장 입력2023.01.13. 오후 8:52 수정2023.01.13.

오후 9:48 danist07, 출처 Unsplash <앵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이제 1년이 다 돼갑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일정 규모가 넘는 사업장에서 노동자 1명 이상이 숨지거나 또는 2명 이상이 다쳤을 경우에,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법입니다.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서 경영진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게 법의 취지입니다. 그렇다면 법이 시행되고 지난 1년 동안, 노동자들은 과연 일터에서 안전해졌을지, 정준호 기자, 제희원 기자가 차례로 살펴봤습니다.

<정준호 기자> 20년 경력 건설노동자 박종국 씨가 직접 촬영한 영상입니다. 노동자 2명이 철근 기둥들 위에 위태롭게 서 거푸집 설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추락을 막아줄 안전고리를 위쪽에 걸어둬야 하지만, 고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높은 건물 위, 노동자들이...



원문링크 : "지금도 목숨 걸고 합니다"…노동자가 직접 고발한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