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밑장빼기’?···삼겹살데이 반값이라더니 절반이 비계


삼겹살 ‘밑장빼기’?···삼겹살데이 반값이라더니 절반이 비계

대형 마트 대규모 할인 “삼삼데이=비계 잔치” 게시판마다 “50~60%가 기름덩어리” 비판 “고기·비계 기준 없어 환불 불가 원칙” 해명 삼겹살 ‘밑장빼기’?···삼겹살데이 반값이라더니 절반이 비계 usmanyousaf, 출처 Unsplash 서울 역삼동에 사는 주부 박모씨(45)는 ‘삼겹살데이(3월3일)’를 맞아 쓱닷컴에서 한돈 돼지고기를 넉넉히 구입했다. 고물가 시대에 100g당 3500원이 넘던 한돈을 2000원대에 살 수 있었던 만큼 두 아들을 위해 1짜리 삼겹살과 목살구이 등을 샀다. 하지만 불판을 달구고 구우려고 고기를 집은 순간 화가 치밀어올랐다. 박씨는 “삼겹살에 원래 비계 맛으로 먹는다고는 하지만 절반 이상이 완전 기름 덩어리였다”며 “반값할인이라고 하는데 절반이 기름이니 정상가에 판 것이나 마찬가지 아니냐”고 말했다. 고물가 시대 유통업계가 장바구니 가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삼겹살과 목살 등 한돈을 40~50% 할인 판매하는 대규모 행사를 펼쳤지만 대부분은 비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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