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1800만원 챙겨... 수법은?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1800만원 챙겨... 수법은?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1800만원 챙겨... 수법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 부동산컨설팅 업체 직원 A씨는 인터넷 광고를 보고 찾아온 사회초년생에게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던 신축빌라를 시세보다 비싼 2억4900만원에 전세계약을 체결토록 했다.

A씨는 이사비용 300만원을 지원해주겠다고 현혹했다. 무자격자인 A씨는 본인이 불법 중개한 계약에 대해 공인중개사 B씨에게 일정 수수료를 지급하고 대필을 요청해 전세계약서를 완성했다.

이 빌라는 전세계약 체결 후 바지 임대인에게 소유권 이전이 이뤄졌고, 새 임대인의 세금 체납으로 빌라는 압류됐다. 임차인은 전세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고 있다.

A씨는 깡통전세 중개를 성공한 대가로 임대인(건축주)로부터 1800만원을 챙겼다. 전국적으로 전세사기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시가 이 같이 깡통전세를 악용한 불법행위 72건을 적발했다.

서울시는 지난 1~3월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의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25개 자치구와 합동 조사를 실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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