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한 줄, 라면 한 그릇'이 소박하다고?


'김밥 한 줄, 라면 한 그릇'이 소박하다고?

'김밥 한 줄, 라면 한 그릇'이 소박하다고? 본격적인 물가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라면값의 지난달 상승률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여 만에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빵이나 김밥 등 자주 찾는 먹거리 물가 대부분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박규준 기자, 우선 라면값이 얼마나 올랐나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4.04로 1년 전보다 13.1% 뛰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2월 이후 1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인데요. 라면 물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1년 전 대비 10%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주요 라면회사들이 가격을 올렸기 때문인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농심은 라면 출고가를 평균 11.3%, 팔도 9.8%, 오뚜기는 11% 인상했습니다. 라면 인상이 충격적이긴 합니다만, 다른 물가도 오르는 건 마찬가지죠? 지난달 먹거리 지표인 '가공식품과 외식부문 품목(112개)' 10개 중 3개...



원문링크 : '김밥 한 줄, 라면 한 그릇'이 소박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