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주식 산다고 2000만원 가져갔어요"…아내 '멘붕'


"남편이 주식 산다고 2000만원 가져갔어요"…아내 '멘붕'

"남편이 주식 산다고 2000만원 가져갔어요"…아내 '멘붕' [박의명의 불개미 구조대] 사진=연합뉴스 "남편이 한 달 안에 10% 수익 준다며 2000만원 가져갔어요. 네이버 주식 산다는데 괜찮을까요?”(공무원 A씨) 네이버가 깜짝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피뢰침’을 쏘고 힘없이 흘러내렸습니다. 한국 증시의 고질적 현상인 ‘김새론(K-sell on)’이 등판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8월4일 네이버 주가 흐름. 자료=키움증권 4일 네이버는 2분기 영업이익이 3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증권사 평균 예상치(3684억원)를 웃도는 깜짝실적입니다. 실적 발표 직후 주가는 장중 5% 넘게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30분을 버티지 못하고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전 거래일 대비 0.22% 오른 상태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증권업계 카톡방에서는 ‘그분’이 등판했다는 소리가 동시다발적으로 나왔습니다. 호재가 나오면 주가가 하락하는 한국 특유의 셀온 현상이 나타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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