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험 손실 나자…대학병원 진단서도 못믿겠다?


어린이보험 손실 나자…대학병원 진단서도 못믿겠다?

어린이보험 손실 나자…대학병원 진단서도 못믿겠다? [앵커] 장기간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발달지연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이 늘었습니다. 이로 인한 손실이 늘자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제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심지어 유명 대학병원 진단서도 못 믿겠다며 자신들이 지정한 병원에서 재진단을 요구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larm, 출처 Unsplash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언어가 조금 느린 발달지연 자녀를 키우는 A씨. 치료비 마련을 위해 어린이보험을 가입한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자 지난 6월 다시 진단을 받자는 문자가 보험사에서 왔습니다. A씨는 국내 최고 소아정신과로 평가받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의 진단서를 받아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보험금이 아니라, 자신들이 일방적으로 지정한 병원에서 재진단을 또 받아오란 요구였습니다. 발달 지연에 부여되는 임시 질병코드 R이 아닌, 언어·지적장애나 자폐에 부여되는 F코드를 부여받으면 보험금을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



원문링크 : 어린이보험 손실 나자…대학병원 진단서도 못믿겠다?